진주시는 오늘부터 19일까지 10일간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모덕구장, 연암대학구장, 함안구장 등에서 전국의 축구 명문고교 44팀이 열전을 벌이는 ‘문광부장관배 제35회 전국고교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완벽한 지원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교육청에서는 관내 전 초·중·고교가 참가팀과 자매 결연을 체결하고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응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진주경찰서에서는 경기장 주변의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진주소방서에서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지원하며, 연암공업대학에서는 축구장을 제공하고 각급 봉사단체에서도 팀별로 나누어 선수단을 지원키로 했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시 관련 부서와 각급 학교, 봉사단체는 시를 홍보하는 홍보자료와 지역의 특산물을 준비하고 자매결연팀의 숙소를 방문하거나 경기일정에 맞추어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시 본청 전 부서와 읍면동 및 각급 학교가 참가팀과 자매결연 기관으로 선수단을 지원하게 되며, 이 밖에도 바르게살기운동진주시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대, 생활개선회, 자유총연맹진주지부, 자유방범연합회, 자연보호협의회, 모범운전자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진주지대 등에서 참가팀을 격려·지원하는 등 전 시민들이 대회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