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금년부터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서비스로의 대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대대적인 통합복지지원체제를 완비했다.
시는 기존 2과 10개팀의 행정조직을 주민생활지원과를 주축으로 3개과 15개팀으로 조직을 확대·개편하여 각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주민생활서비스 기능을 하나의 부서로 통합하여 종합기획, 서비스연계, 통합조사 등 서비스의 통합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서비스연계, 통합조사, 평생학습팀이 신설됨에 따라 지금까지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되던 좁은 의미의 복지서비스 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공되는 보건, 고용, 주거, 평생교육, 생활체육, 문화, 관광 등의 8대서비스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시청 또는 읍면동사무소 중 어느 한곳만 방문하면 원스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동사무소에서 신규로 접수된 복지급여 신청에 대하여 초기상담을 거쳐 관련 자료를 시청 통합조사팀으로 보내면 통합조사 담당이 조사업무를 전담하여 사례검토회의를 통해 조사의 전문화 및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 신속성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각종 법정 복지급여 제외자에 대해서도 복지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 활용하여 서비스 제공방안을 고려하고,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연계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복지혜택을 한층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어디에서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지 알기 어렵고, 개별 기관이나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전달체계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시민들은 어디서나 전화 뿐 아니라 인테넷으로도 진주시에서 제공하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주민이 만족하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9일 담당직원 교육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