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각 도서관별로 다양한 형태의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민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도서관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연암도서관에서는 지난 1년간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모범적으로 이용한 시민 4명을 선정 시상하는 것을 비롯해,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꾀 많은 게’란 제목의 동화체험, 도서관에 관한 상식문제를 풀어보는 도서관 알기 퀴즈, 『도서관주간』으로 오행시 짓기 등의 행사를 실시하며, 2006년도에 연암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자료를 전시하고, 12일과 13일, 14일 오후 2시부터 책 내용을 소재로 제작한 영화도 상영한다.
이와 함께 서부도서관에서도 모범이용자 3명을 선정 3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수여하고, 2인 이상이 참여하는 가족 독서퀴즈대회와 이용자들이 읽은 책 중 감명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는 ‘이 책을 당신에게’, 도서관에 대한 정의 내리기 게임인 ‘도서관은 □다’라는 행사를 개최하며, 도서관주간 기간내에 도서관을 찾는 시민에게 독서 명언이 적힌 책갈피를 증정하고 15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는 ‘마틸다’란 제목의 영화도 상영한다.
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는 14일 오후 2시부터 ‘종이봉지공주’란 제목의 인형극과 ‘빨간부채 파란부채’란 제목의 종이그림으로 연출하는 패널시어터를 공연하며, ‘초록괴물’과 ‘아기호랑이 얼롱이’란 제목의 구연동화도 시연한다.
또, 지난 4월 1일부터 18일까지 독서퍼즐게임을 시행하고 지난 1년간 모범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한 초등학생 2명을 선정 2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오는 30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단계별 권장도서목록을 비치 및 배부하고 18일 오후 4시 시청각실에서는 도서관 이용에 따른 어린이 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