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매월 2회 수업이 없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초·중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수련관에서는 주 5일 수업제 실시로 월 2회 토요일 마다 휴무하게 됨에 따라 여가시간이 많아진 초·중학생들에게 학교수업과 연계한 수련관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이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과 함께 수련관을 건전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금성초등학생 180명을 비롯해 중안초등학생 16명, 동명중학생 38명 등 총 234명이 8종목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처음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에는 영화감상 프로그램에 가장 많은 인원인 64명이 참여하고, 암벽등반 42명, 풍선아트 29명, 칼라클레이 26명, 힙합댄스와 도예과정에 각 22명, 장애체험 18명, 요가 11명 등이 참여한다.
수련관에서는 이번에 새로 개설한 체험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학교와 행정기관 간 연계로 수련관 위상제고와 함께 이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