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수열)와 한국철도공사 진주역(역장 김구진) 봉사동아리 ‘참사랑’이 공동으로 21일 상평동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초청,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테마가 있는 기차여행을 떠난다.
이날 행사는 상평동주민자치위원회와 ‘참사랑’이 문화관광 활동의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문화관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아울러 청소년 시기에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소년소녀가장 24명과 동 주민자치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역을 견학한 뒤 진주발 창원행 열차를 타고 기차여행을 즐기며,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성남 일화팀간의 프로축구경기를 관람하면서 힘든 세상일을 잊고 환호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진주역 직원들의 봉사 모임인 ‘참사랑’에서는 매년 진주지역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하여 테마가 있는 기차여행을 실시해 칭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