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들어 개인주의의 팽배로 인해 자기만 편하면 된다는 사회풍조가 만연되어가면서 느슨해지고 있는 질서의식을 바로잡기 위해 범시민적인『문화시민 질서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20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정영석 진주시장,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를 비롯한 각급 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문화시민 질서운동은 기초질서 지키기와 깨끗한 진주가꾸기, 친절운동 등 3대 중점과제를 선정 추진함으로써 대대적인 시민의식 개혁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운동이다.
시는 2010년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느슨해진 질서의식을 바로 잡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가운데 친절운동을 전개하는 선진시민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운동을 추진하게 된 것이며, 범시민적인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정지원과 함께 홍보․계도활동을 전개해 전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4월부터 정착 시까지 본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와 여성자원봉사대 등 각급 봉사단체, 음식업지부 등 직능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기타단체를 중심으로 각 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해 문화시민 질서운동을 전개하여 전체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으로는 교통질서와 생활질서, 행락질서 지키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또한 깨끗한 진주가꾸기 운동으로는 시민 대청소운동을 비롯해 아름다운 진주가꾸기, 불법․불량광고물과 노상 적치물 정비, 쓰레기 투기 안하기 등의 운동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문화시민 친절운동으로는 접객업소의 친절․청결의 생활화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모범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되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도 친절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교양강좌와 홍보활동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문화시민 질서운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중점 추진 과제별로 추진주체가 될 단체를 선정하여 책임 추진체제를 갖추게 되며, 추진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