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봄맞이 수출농단 하우스주변 환경정비 중점 정비기간을 설정·운영하고 있다.
시는 수출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생산함과 아울러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해외바이어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라는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매년 중점 정비기간을 설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개 수출농단은 각 수출농단별로 회원들을 중심으로 생산시설주변의 환경정비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현재까지 폐비닐 10,730kg을 비롯해 농약빈병 677kg, 기타 폐농자재 770kg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난립하고 있던 수출농업단지를 통·폐합해 총 11개의 수출단지로 정비했으며, 400여ha의 면적에서 320여명의 농업인들이 파프리카, 딸기 등 8품목의 수출농산물을 생산해 외화를 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매년 수출농산물 생산시설과 공동선별장 주변을 대상으로 환경정비활동을 전개하여 깨끗한 농산물 생산에 앞장 서 오고 있으며, 시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정비 우수 수출농단에 대하여는 시 지원시책 우선 반영 등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