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문산공설운동장에서 장애인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무료 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라고 있다.
시는 제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이용하는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무료점검·정비를 실시함으로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안전공사와 명성정비, 대륙가스 등 3개 업체가 참여하여 가솔린 자동차는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배출량을, 디젤자동차는 매연 배출 상태를 점검하고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를 받도록 안내하고, 점검을 받은 차량에 대해서는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엔진오일과 부동액 등 용품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