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26일 시 산하 토목직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대의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교 가설공사 현장을 견학한다.
이번 견학은 토목직 공무원들이 대단위 공사현장을 견학함으로써 기술향상과 함께 공사감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며, 앞으로도 시는 시에서 발주한 대형공사장을 비롯하여 신기술과 신공법으로 시공하는 공사장을 대상으로 토목직 공무원들이 수시로 견학을 실시하여 공사기법을 배운다는 계획이다.
정영석 시장의 취임과 더불어 최대의 역점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희망교 가설공사는 평거동에서 내동면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총 4차선으로 연장 270m 및 접속도로 410m를 건설하게 되며, 총사업비 270억원으로 2008년말 완공 목표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희망교가 완공되면 대단위 주거단지 조성으로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는 평거· 신안지구의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희망교는 명실상부한 진주서부지역 관문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견학을 통해 토목직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함으로써 완벽한 시공 및 품질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