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금산면 갈전․속사리, 호탄동 일원에 조성하는 진주혁신도시의 손실 보상, 이주․생계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보상협의회가 위원 위촉과 혁신도시 추진상황, 지장물건 현황조사 착수 설명 등 첫 회의 개최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24일 오후 3시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문산읍․금산면․호탄동 지역 주민대표 6명, 시의원 2명, 경상남도 공공기관이전지원팀장, 변호사, 감정평가사, 사업시행자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보상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준화 진주시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ꡒ보상의 핵심은 실효성 있는 보상과 형평성 유지는 물론 갈등을 최소화하여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전제하고,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이주자 택지와 생활용지 공급 등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추천 감정평가사 참여와 주민참여 보상협의회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지원절차 이행과 더불어 원활한 보상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전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보상협의회는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수렴과 잔여지의 범위 및 이주대책 문제 등 주민의 민원사항을 수렴하여 협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제도적 범위 내에서 주민들의 합리적인 요구사항을 사업시행자에게 전달하고, 혁신도시 건설로 생활기반을 상실하는 주민들의 재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