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2006년도 하반기 지방물가 관리실적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의 물가관리 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지방정부의 물가관리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통하여 지역경제의 건실한 성장을 뒷받침함과 아울러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2006년도 하반기 물가관리 시책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실시한 것이다.
2006년도 하반기 물가관리 평가는 물가상승율과 물가안정 노력에 대한 10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에서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 각종 물가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진주시의 적극적인 물가안정 시책추진실적을 비롯해 사업단체의 자율적 가격안정 유도, 할인업소 및 주유소가격 등 가격정보 제공으로 업체간 가격경쟁 유도로 물가안정을 도모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한 명절 등에는 성수품 품목별 관리부서 지정운영 및 물가대책보고회 개최, 재래시장번영회․농협․원협․축협․수협 및 E-mart 등의 대형유통업체 관계자가 참석하는 명절성수품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여 성수품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가격안정을 유도하는 한편, 모범업소에 대한 쓰레기봉투 지급 등의 인센티브 부여 및 인터넷홈페이지 게재홍보, YMCA, YWCA 등의 소비자 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 지원으로 소비자피해구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시가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2006년도 하반기 지역 소비자물가는 2005년도 말 대비, 2.2% 상승하여 전국평균 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금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또한 2% 초반 대에서 안정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종 시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 시상은 5월초에 있을 예정이며 진주시는 금번 수상으로 2005년도 하반기부터 3회 연속 물가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