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현면 봉강리에서 장애를 딛고 토종닭 보존 육성으로 자활에 성공한 장상철(72세)씨가 25일 오후 4시 5분부터 30분까지 KBS2 TV ‘사랑의 가족’프로그램에서 대대적으로 소개되었다.
‘사랑의 가족’프로그램은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장애인 전문프로그램으로 제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체장애 2급인 장씨가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한 후 주변의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한 공적으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게 되기까지의 성공담을 소개하고 있다.
장씨는 지체장애 2급인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토종닭을 길러 자립기반을 마련하여 자녀들도 훌륭하게 키웠을 뿐만 아니라, 사비를 털어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지난 4월 20일 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