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소년 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쉬는 토요일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첫날인 지난 14일 234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보이는 등 관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주 5일제 수업 실시에 따라 월 2회 수업을 하지 않는 토요일에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초·중·고등학교 운영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칼라클레이· 풍선아트· 영화감상· 힙합댄스· 도예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자원봉사교육· 장애체험· 수화 등 심성계발 프로그램, 실내암벽등반·요가·호신술 등 체력단련 프로그램, 신용경제교육·독서논술·리더십훈련 등 특별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입별로 사전에 신청한 프로그램에 따라 최고 3,000원 정도의 재료비를 부담하면 참가할 수 있다.
진주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참가를 원하는 학교에서는 전화(☎749-2258)로 사전에 참가를 신청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