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진주지구협의회(회장 하정임)에서는 27일 하루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220여명을 모시고 김해 가야문화 유산을 둘러보는 효도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사진주지구협의회에서 생활이 어려워 문화관광 기회를 갖지 못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가야문화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김해 일원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옛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아울러 이웃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 된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형버스 5대에 나누어 타고 경남문화예술회관 앞을 출발한 일행은 김해 고분박물관을 비롯하여 김수로왕릉, 잔디공원, 한옥체험관, 민속박물관을 견학하게 된다.
특히, 대성동 잔디공원에서는 점심식사와 함께 전문 이벤트 사회자가 진행하는 장기·노래자랑이 펼쳐지는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