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호스피스회 자원봉사자들이 5월 1일 충북 음성군 소재 ‘꽃동네’를 찾아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서비스 자세를 견학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시 보건소에서 그 동안 만성질환으로 죽음을 앞 둔 환자들에게 가족을 대신해 손발이 되고 말벗이 되어 주면서 편안하게 남은 생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호스피스회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88명과 인솔공무원 2명 등 총 90명이 참여하며, 오전 8시 보건소를 출발해 오전에는 청원 허브마을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음성 ‘꽃동네’를 방문하여 시설에서 자원봉사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대전 소재 효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을 찾아 각자 자신들의 성씨의 유래에 대한 내력을 찾아보고, 각종 수목과 야생초화류가 어우러진 자연관찰원화 소나무가 무성한 삼림욕장, 정글짐을 둘러보며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진주호스피스회(회장 안미자)에는 1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고 그 중 90여명이 활발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