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단체 모임인 동호회원들이 관광도시 진주를 알리는 홍보 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진주시청마라톤동호회(회장 김인수) 51명의 회원들이 진주에서 개최되는 2007 남강마라톤대회에 참가, 얼마남지 않은 논개제 홍보물을 부착하고 달리면서 국내외 마라토너들은 물론 마라톤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관광도시 진주 알리기에 비지땀을 흘렸다.
시청마라톤동호회원 51명은 29일 오전 9시부터 신안동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는 2007남강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마라톤복 상의에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논개제 홍보물을 부착하고 달렸다.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8,000여명의 마라토너들과 가족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행사에 참가한 동호회원들은 차량외부에 “참진주 진주로 오십시요”란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진주의 축제와 먹거리,숙박시설 등을 소개하는 진주관광지도를 비롯하여 진주엽서, 가이드북, 진주야경, 홍보물과 전국체전 개최지 진주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들 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은 매년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남강마라톤대회는 물론 전국의 주요 마라톤대회장을 방문하여 진주관광을 홍보하며 달리고 있는데 지난해 김제 지평선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와 대회 참가 기념품으로 받은 쌀 40가마를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칭송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한 참가한 이들 동호회원들은 각 지역의 시군청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교류를 가지면서 진주남강마라톤대회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청마라톤동호회 김인수 회장은“ 전국의 마라토너들과 가족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진주시를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전국의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관광도시 진주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한순기 문화관광과장은 진주시청마라톤동호회의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을 진주로 유치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시청내 다른 취미클럽도 진주관광 홍보 사절단으로 활동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살짝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