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장개방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영농기술을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분야별 농가경영 컨설팅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 대부분이 자문을 받기를 희망하는 시설멜론과 시설딸기, 시설호박 등 3개 작목에 대하여 컨설팅을 실시하게 되며, 분야별로 새로운 농업기술과 경영기법을 강의하고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문제점에 대하여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식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는 시설멜론 재배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의 권기범 박사를 비롯해 딸기분야에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 장재완 박사, 호박분야에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박경섭 박사 등 분야별로 최고의 권위자를 초청하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일 지수면사무소 희의실에서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수곡농협 회의실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6월 27일에는 금곡농협 회의실에서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컨설팅 교육에 해당 작목별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친환경고품질농산물과 웰빙농산물의 생산기술에 대해 중점적인 교육을 함으로써 농가의 경영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