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대곡면 월암 마을 71세대 15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한방건강장수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사업은 변화된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문제를 새로운 공공보건 관점에서 진단하여 개인별 체질에 따른 맞춤형 한방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마을 전체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높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에서는 보건소장을 비롯해 한의사 2명, 한방간호사 2명, 국선도 강사 1명, 타부서 연계인력 4명, 행정요원 3명 등 13명으로 한방건강증진허브사업팀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방건강증진허브사업팀에서는 5월 2일 간담회를 갖고 사업의 효율적 참여방법을 논의하고 팀의 역할분담 및 협조체제 구축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을 조정하게 된다.
또한 5월 9일에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증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팔강진단을 비롯해 사상체질감별, 혈압·혈당측정관리를 내용으로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8월 3일까지 주 3회씩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주1회 알기 쉬운 한의학과 중풍예방교실, 사상체질 등을 내용으로 한방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월 1회씩 치주질환 예방 등 구강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하며, 금연클리닉과 알코올 상담센터, 기공체조교실, 치매예방교실, 영양식 조리교실, 건강 환경 조성, 골다공증검사 등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