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대2동사무소(동장 전진열)에서는 3일 오전 10시 KT동진주지점 동편 상대녹지대에서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reen-Owner(녹지관리 실명제) 발대식을 개최한다.
상대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태성)가 주관하고 동사무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시의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각 조직 단체장 및 지역주민 그린 오너로 참여를 희망한 개인과 단체, 기업체 등에서 참여한다.
“Green-Owner(녹지관리실명제)”는 KT동진주지점 앞에서 하대주공APT 앞 상대녹지대를 실명으로 관리하기 위해 녹지환경보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녹지대 일원에 대한 청소와 제초작업, 물주기 등 녹지를 가꾸거나 이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기업체를 말한다.
상대녹지대는 길이 1,064m, 폭 32m에 총면적 7,168평 규모의 녹지에 교목류 329본과 관목류 20,468본, 초화류 27,000여본이 식재되어 있고, 파고라와 지압보도 및 각종 야외용 헬스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과 체력단련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자치위원회에서는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그린오너를 선발 연말에 표창하고, 학생의 경우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인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