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44명 아산성웅이순신축제장 찾아 관광홍보 -
- 진주시 공무원은 진주관광시장 홍보, 판매하는 세일즈맨 -
진주시 공무원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시장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세일즈맨으로 나서고 있어 공무원 사회의 변화와 개혁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진주시는 전직원의 관광가이드화의 일환으로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을 구성하여 전국 축제장을 비롯하여 해수욕장, 마라톤대회 등 전국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직접 찾아가서 진주관광 축제를 홍보도 하고 혁신도시 건설과 2010년 전국체전 개최를 통해 남부권 중심도시로 발전을 지향하면서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순기 문화관광과장을 단장으로 44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은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28일 제46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장을 찾아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였다.
홍보단은 이날 오전 7시30분 시청을 출발하여 아산시 축제장에 진주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곡교천 일원에서 “참진주 진주로 오십시요”란 글귀를 새긴 어어깨띠를 두르고 논개제를 비롯하여 음악분수, 진주야경, 소싸움, 무형문화재 토요상설 공연 등을 홍보하는 팸플릿과 관광안내지도, 관광엽서, 진주의 노래, 홍보영상물등을 배부하면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 아산축제장에 우리시의 무형문화재인 “진주검무”를 시연하여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진주의 교방문화를 선보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진주시청 공무원 홍보단은 둘째,넷째 토요일에 실시하는 무형문화재 상설공연장, 소싸움대회를 홍보하여 아산시민들의 진주방문을 예약 받기도 했다.
이어서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은 자매도시인 아산시 공무원들의 안내를 받아 온양민속박물관과 외암리 민속마을을 관람하면서 아산시 문화를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산스파비스를 견학하고 돌아왔다.
이번 홍보단에 참가한 도금미(보건소)직원은 다른시군의 문화도 알수 있고 무엇보다 우리시 관광을 홍보하는 보람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시 관광홍보에 힘써겠다고 말했으며...
판문동에 근무하는 오정훈 직원은 다소 서먹서먹하던 직원들과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되었고 나자신의 작은 정성이 시정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뿌듯함을 느낀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순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도시에 걸맞는 문화관광시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참여 직원들의 관광마인드를 높이고 타 자치단체와의 일체감과 연대감의 동기부여는 물론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다양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