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7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김창재 지휘자의 지휘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40명의 시립합창단원외에 테너 은형기, 소프라노 양기영, 객원피아노 정취정의 협연으로 시민들을 위해 90분간 무료로 공연하게 된다.
공연은 “봄겨운 우리가곡” “고전과 현대적 음향과 함께”, “대중과 함께 즐겁게“, ”Gospel의 흥겨운 리듬” 등 4부로 나눠지며 중간중간에 테너 은형기와 소프라노 양기영의 특별공연이 곁들여진다.
주요 공연곡을 보면 “남촌” , “님이 오시는 소리“, ”Flying Free", If You Love", ”숭어“, "라구요”, “소원", ”Halleljah Anyhow" 등 주옥같은 곡들이 연주된다.
김창재 지휘자는 진주 봉래동에서 태어나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크라쿠프 음대 작곡학과 박사과정 졸업하여 ‘94년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96년 대한민국 작곡상 수상, 98년 안익태 작곡상 수상 하였으며 현재 진주시립합창단 지휘자,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계명대학교 합창단 지휘자, 대구남성합창단 상임지휘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