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8일 정촌면 예하리 561번지 일원 정영수씨의 논 1.8ha에서 모내기가 실시됐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실시한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벼로 키는 60cm 정도로 자라고 10a(300평당)에 586kg을 생산하며, 밥맛은 지금까지 개발된 품종 중 최상급의 수준인 우수한 품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정씨는 지난 4월 18일 상토매트를 이용하여 못자리를 설치한 뒤 20일 만인 이날 이앙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남보다 먼저 이앙하여 추석전에 조기 출하함으로써 일반 재배 쌀보다 20%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총 8억 4,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농협과 협력, 관내 전체 식부면적 6,623ha에 활용할 벼 육묘용 상토매트와 병해충 공동방제용 농약을 공급했다.
시는 올해 전체 식부면적 6,623ha에서 20만 1천석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 공공비축 수매품종인 일미와 동진1호를 비롯해 고품질의 남평배, 동안벼, 주남벼, 신동진벼, 화영벼, 화성벼, 중화벼, 새상주벼 등의 품종을 장려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6월 20일까지 이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