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35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잔치가 성대히 열려 생활에 지친 노인들의 마음을 달래주 었다.
진주시는 제35회 어버이날을 맞아 10일 오후 2시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영석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및 유관기관단체장과 1,500여명의 노인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식 및 위안 공연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진주어머니예술단원들이 대공연장 입구에서 입장하는 노인들 하고 신명나는 길놀이 한마당을 벌인 뒤 기념식을 가졌으며,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7명에 대하여 도지사 및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지는 2부 위안공연에서는 개그맨 황기순씨의 익살과 재치 넘치는 사회로 인기가수 강진, 김혜연씨가 자신의 인기곡들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서 나미애, 진달래 등 초청가수의 노래가 이어지고, 경품추첨을 통해 20여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수여한 뒤 대동놀이 한마당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진주시 관내에는 시가 추진하는 기념행사 외에 전 읍면동에서 지역별 실정에 맞추어 경로위안잔치와 효도관광, 면민화합의 날 행사, “효”노래자랑 등 풍성한 행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