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문산주민지주 혁신도시대책위원회 주관으로 문산농협 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상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11일 오후 2시 호탄동 소호마을 소재 화평교회 교육관에서 진주시와 경남개발공사 주관으로 개최하고,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진주시와 주택공사, 경남개발공사 등 사업시행자 공동주최로 혁신도시 보상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 내 지역과 관계없이 토지소유자 1,400여명과 임차농민 등 이해관계인이 참석대상이며, 보상의 절차, 보상의 종류와 이주 및 생활대책, 협의양도 시 택지공급 등 보상안내와 보상금 지급 방법, 기타 세제안내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를 비롯한 사업시행자는 보상설명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지장물 조사를 실시하고 5월 중순경 보상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며 이때부터 보상절차, 방법, 시기 등이 제시되며 2주일 동안의 열람ㆍ이의신청기간을 거쳐,6월부터 토지 감정평가에 착수하여 7월중으로 보상협의를 시작하게 되며 약 4,200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또 그동안 혁신도시 계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승인 등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일경 건설교통부에서 개발계획 승인이 되면 주택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의 위치와 면적이 구체적으로 확정됨과 동시에 당초 정부가 계획한 금년 10월 공사착공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