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모덕축구장에서 정영석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진주시 관내 보육시설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진주시 보육인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길선)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보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의 사기를 진작과 함께 노고를 치하하고, 보육인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기념식에서는 영·유아 보육을 위해 모범적으로 시설을 운영한 ‘누리어린이집’ 어강숙원장을 비롯해 시설장 및 보육교사 등 총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지는 2부 어울림 한마당행사는 이벤트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관내 209개 어린이집을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게 되며, 오전시간에는 팀별 코믹응원전과 애드벌룬 릴레이, 오뚜기 넘어뜨리기, 박 터지기 등 경기가 실시된다.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는 바벨탑 쌓기와 택배릴레이, 줄줄이 T셔츠, 바가지 기마전, 주사위 서바이벌, 쇼생크 탈출, 미션릴레이 등의 경기가 진행되며, 이어서 노래와 장기자랑 대회를 열어 화합 한마당 잔치를 벌이게 된다.
행사를 준비한 강길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영·유아를 건전하게 보육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보육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또한 보육정보를 교환하고 상호친목을 도모하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