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시장의 수출시장개척 전략으로 진주시가 전국 제1의 농산물수출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순수 국산 딸기인 매향딸기가 동남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와 중부농협, 집현덕오딸기 수출작목반은 지난 9일 11시 집현 수출딸기 공동선별장에서 수출관련 기관장과 수출농가, 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현 딸기수출 200톤(20억) 돌파 기념행사와 함께 시식회를 개최하였다.
진주시의 금년도 총 딸기 수출실적은 2007년 4월말 현재 390톤에 33억 4천만원으로 전국 딸기 수출량(2007.3월, 454톤)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집현 덕오수출딸기 작목반이 진주시 전체 딸기 수출량의 51%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면단위 작목반으로서는 전국 제일의 수출딸기작목반으로 입증 받고 있다.
집현 덕오수출딸기 작목반은 지난 1998년 7월 18농가 16,000평으로 시작하여 현재 24농가에 51,100평의 매향딸기를 재배하여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FTA체결 등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괌,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최고의 품질로 당당하게 경쟁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그동안 진주시의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활동 시책에 힘입어 농산물의 수출을 통한 국내유통물량조절로 국내가격 안정에도 기여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주시는 지속적인 전국 제1의 수출도시 육성을 위하여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 및 우수농산물 특판행사, 바이어 초청수출상담회 등에 참여하여 진주시 농산물 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켓팅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진주시의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으로 지금까지의 일본시장 위주의 수출행태를 벗어나 최근에는 동남아시장을 석권하고 있고, 미주와 유럽에도 수출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하반기 이후에는 세계 각국으로 본격적인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