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회의실에서 ‘2007 진주시 가공농산물 추천상품 지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해 11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48개 품목을 시가 추천하는 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에 대한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가공농산물 추천상품 지정제도는 우수한 가공농산물의 지역적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천하는 것이다.
이날 가공농산물 관련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의회에서는 업체의 일반적인 여건과 생산여건, 품질관리 여건, 국내외의 품질인증기준을 적용하여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심사결과 올해 신청접수된 11개업체의 48개품목 모두를 추천상품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의 가공농산물 추천상품으로 지정된 업체는 향후 2년 동안 진주시 추천상품 마크를 상품이나 포장박스 등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시는 소비자들의 추천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품질을 보증하게 된다.
또한, 진주시는 추천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진주시 특산품 전시판매장 우선 입점, 진주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상품 홍보,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시 우선적으로 지원을 하게 되며, 보다 경쟁력있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비와 포장디자인 개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날 지정된 11개 업체는 장생도라지, 장생도라지영농조합법인, 건웅식품, 초원식품, 버섯돌이3형제진주상황버섯, 진주반성전통한과, 한일식품, 하봉정매실고추장, 금녕F&C, 진주단감과수농협감식초공장, 지리산마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