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6-6588 어디 전화번호인지 아세요?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의 전화번호다 “65세도 팔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천혜성)가 지난 3월21일 출범하여 그동안 직원구성과 전용전화개설, 민간기업체 자료확보와 입력, 홈페이지 구축등 만반의 준비를 거쳐 드디어 기업체 홍보와 구인업체의 발굴, 구직자확보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사회복지법인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2월 진주시로부터 공개모집 선발을 거쳐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로 선정된 후 준비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되었다.
경남에서는 진주를 비롯 창원, 마산, 김해등 모두 4곳에서 운영되며, 진주의 경우 55세이상 고령자가 6만여명 있고 이들 중 60% 이상이 생계와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일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60세 전후의 고령자로서 민간업체의 생산직이나 주유소의 주유원등 노동활동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구직신청을 하면 센터는 구직신청서 작성과 상담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기본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선진국인 이웃 일본의 경우 70세 정년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이미 고령자 취업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창출에 박차를 가한지가 10여년이 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조금 늦었지만 55세이상 고령자 일자리 마련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노인인력개발원출범 등 고령자 고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와 건강한 노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일자리를 원하는 고령자들의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