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후 나른한 봄날의 자투리 시간! 격무에 시달리는 청사 근무 공무원의 피로도 풀고, 청사 방문객에게는 편안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진주시청에서 개최한 콘서트가 성황을 이루었다.
진주시청에서는 14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2회 런치 콘서트가 시청 2청 시민홀 앞에서 개최됐다.
런치콘서트는 청사방문 민원인에게 딱딱한 청사 이미지를 탈피하여 다채로운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청내 공무원과 시민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행복청사 만들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작은 음악회이다.
이번 콘서트는 진주시립교향악단의 목관 5중주가 출연하여 알프스지역의 민요 “숲의 요들”과 안데스산맥의 민요로 사이먼과 가펑클이 80년대에 큰 히트를 기록한 “El condor pasa(철새는 날아가고)”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여 시민과 청사 공무원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