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현장확인 계획의 일환으로 16일 오후 3시 진주시 일반성면 개암리 개암지구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준영구 논두렁 설치사업으로 진주시가 자체적으로 설치한 블록형 개량 논두렁과 폐비닐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논두렁 설치사업장을 비교 검증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방문단에는 경남도 농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9명과 전문위원 4명, 도 농수산국장 등 공무원 4명, 도내 시·군 농정업무관련 담당과장 20명 등 총 37명이 참석했으며, 시멘트 블록형과 플라스틱 논두렁을 비교 견학했다.
한편, 논두렁 구축용 블록은 진주시 대곡농공단지 내 (주)성지산업개발에서 생산 설치했고, 폐비닐 재활용 플라스틱 논두렁은 울산 소재 (주)에너지에서 개발 설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진주시는 총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올해까지 4개면에 총연장 4km의 논두렁 구축용 블록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