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9시 문산실내체육관에 300여명 선수참여 -
제2회 영·호남 장애인 탁구대회가 오는 6월 16일 오전 9시부터 문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경남척수장애인협회 진주지회(지회장 박홍서)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영·호남 18개 시·군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선수 발굴 및 장애인 탁구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이날 대회장에는 100여명의 일반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행사 도우미역할을 담당하도록 계획돼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동화된 가운데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친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2010년 전국체전, 2011년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영·호남 장애인 탁구대회를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함과 아울러 2008년에는 제1회 진주시장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유치하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