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8월부터 홀로 사는 노인들을 돕는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노인돌보미 바우처와 함께 올해 첫 실시되는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은 관내 독거노인들의 고립된 생활 해소를 위해 여가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독거노인의 생활 실태 및 복지욕구 조사, 적정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실질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부터 생활지도사들을 독거노인 가정에 파견, 가정조사 및 현지방문을 통한 생활실태와 복지욕구 조사에 따른 서비스 지원 등의 실태조사를 가졌다.
이에따라 안전 확인 및 정서지원 등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는 59명의 생활지도사들이 1인당 30명정도의 독거노인을 맡아 각종 생활 편의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생활지도사는 하루 6시간 근무하면서 주기적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 말벗, 주거상태 점검을 통한 위험요소도 확인하며 또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예방의식 함양을 위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도 병행 추진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진주시 관내 독거노인은 7천2백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독거노인의 가정조사 및 현지방문을 통해 대상자 누락 방지 및 노후 생활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