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14일 양일간 충남 천안시 목천읍 소재 국학원에서 -
진주시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남 천안시 목천읍 소재 국학원에서 결혼이민자와 자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가족을 위한 “우리민족 바로 알기”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과 결혼 후 국내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해소하고, 우리민족 바로 알기 캠프를 통해 상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국내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갖게 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3일 오전 9시 진주를 출발하여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만들기란 주제로 가족인성교육을 하게 되며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국학 특강의 시간을 가진다.
둘째날인 14일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전통 민속놀이 마당,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외암리 민속마을을 방문한 뒤 오후 6시 30분경 진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관계자는 이번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한 “우리민족 바로알기” 캠프를 통하여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신과 문화속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찾게 되고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