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부터 11월까지 진주의 전통무형문화재를 알린다 -

진주시는 시민과 외래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신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양호내에 위치한 전통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토요상설공연은 진주검무를 비롯하여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한량무, 진주교방굿거리춤, 진주오광대 등 6개 단체의 무형문화재보유자 및 이수자들이 참여하여 진주의 무형문화재를 알리게 된다.

이는 진양호공원을 중심으로 토요일마다 상설 운영되고 있는 전통소싸움경기와 투계, 자동차 전용극장 등을 연계하여 시의 고유한 전통민속 문화를 선보임과 동시에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전통문화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무형문화재 상설공연은 9, 10, 11월 3개월 동안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동안 공연을 개최하게 되며, 둘째 주 토요일에는 진주검무와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등 세 작품을 각 20분씩 공연하고, 넷째 주 토요일에는 한량무와 진주교방굿거리춤, 진주오광대를 각 20분씩 공연하게 되며 관램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공연의 장도 마련한다.

시는 특색있는 진주관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선보임으로써 전통문화의 확산과 전통문화 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도모하고, 소싸움경기 등 진양호 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여건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과(☎749-2053)
(과장 한순기 문화재담당 강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