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년 결성 20년간 도움손길 필요한곳 어디든지 달려간다 -
진주시『덩쿨회』(회장 전영숙)는 14일 지수면을 찾아 여름철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덩쿨회』는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여성회관에서 교육받은 알찬 배움을 사회에 필요로 하는 곳에 환원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단체로 1988년 7월 17명으로 결성되어 현재까지 봉사에 임하고 있다.
현재 114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덩쿨회의 자원봉사영역은 나눔의 집을 비롯해 진주혜광학교,성남병원,삼성병원,노인전문요양원 등 사회복지 시설과 독거노인, 장애학교는 물론 미용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활동영역은 광범위 하다.
미용봉사활동 이외에도 관족,간병,단학,기타,노래,바느질,김장담그기등 전문봉사분야와 청소 및 말벗등의 근로위문봉사 활동 등 체계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연간 11,000명 정도 수혜를 받고 있다.
90년 부터는 매년 여성회관 수료생 및 수강생들이 사랑의 바자회와 작품전시회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요양원등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덩쿨회』회원들의 소리없는 봉사활동은 ‘따뜻한 가슴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이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작은 것들’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참사랑으로 임하고 있으며, 그 참봉사 정신은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여성회관 수강생 1,185명에도 전해져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삶의 실천을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