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의 아름다운 물결위에 수놓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진주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이 창조적인 홍보 활동으로 명품도시 진주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순기 문화관광과장을 단장으로 한 홍보단 42명은 18일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동북아시아의 수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10월1일부터 14일까지 진주시 남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하여 개천예술제, 전국민속소싸움 대회 등 진주 관광과 축제를 홍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진주를 방문하도록 진주관광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시는 매월 1회씩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와 마라톤대회에 출전하여 각 지역의 문화도 체험하고 진주관광을 홍보해 오면서 진주관광 홍보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은 매회마다 참여 신청율은 모집안내 익일에 200%를 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진주시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1만원의 경비를 부담하면서까지 자기가 속한 진주시를 홍보하는 창조적인 자세에 다른 지역민들이 감동을 하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옥봉동사무소에 근무하는 김미희(25세) 직원은 휴가를 반납하고 개인적인 경비 1만원을 내고 홍보단에 들어와 우리시의 관광을 홍보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동료들과 함께 다른 지역을 방문하여 그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매월 행사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하고 있다
정촌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최명숙(48세)홍보단원은 평소 친척들이 진주를 방문할 경우 관광지를 안내할 수 없어 곤란을 겪었으나, 홍보단에 참여하게 된 뒤로 우리고장의 문화와 관광지를 공부하게 되었다며 홍보단원이 된 자신이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공무원 홍보단이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매월 전국의 축제장을 찾아 명품도시 진주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