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20분까지 『제4회 에너지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안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4회 에너지의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며, 산업자원부와 환경부 및 KBS, MBC, SBS,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후원하는 가운데 에너지절약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함과 아울러 화석연료사용을 줄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행사를 개최하게 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구를 위한 1시간”이란 제목으로 피크타임인 2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에어컨을 끄기행사를 펼치고, 이어서 저녁 9시 정각에는 “Just 5 minutes, 불을 끄고 별을 켜다”란 제목으로 전국적으로 5분간 소등행사를 갖게 된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지난 2003년 중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를 기록한 날인 8월22일을 에너지 시민연대가 에너지의 날로 지정한데 이어 2004년부터 세계 최초로 소등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진주시는 당일 오후 9시부터 9시5분까지 5분간 실시하는 전국 일제소등행사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