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통장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어려운 회원의 딱한 소식을 듣고 이․통장의 자율적인 모금 운동을 추진하여 4개월간에 걸쳐 모은 성금 3,235천원을 23일 회원의 자녀가 입원중인 경상대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수혜대상자는 현재 상대2동 23통장인 조문둘씨의 자녀들로서 성민영(16세)은 지체하지기능장애 및 골육종을 앓아오다가 올해 2월 백혈병으로 현 경상대 병원에서 암투병 중이며, 둘째자녀 성아영(13세)은 희귀성 질환인 터너증후군을 앓고 있어 어려운 가정 형편상 많은 병원비 부담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해 왔다.
이번 자율적인 모금운동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된 진주시 이․통장협의회는 어려운 회원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위로와 격려를 하였으며 지역의 모든 이들이 가족과 같은 사랑을 실천하여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