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1의 농산물 수출도시인 진주시 문산읍에서 신토불이 친환경으로 재배된 품질좋은 진주 문산배가 추석을 앞두고 본격 출하되고 있다.
진주 문산배는 기후와 토성, 탑프르트(Top Fruit) 시범단지 운영 등 친환경 농법 재배기술이 결합되어 생산된 관계로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230여 농가에서 재배, 생산량이 연간 8,000톤에 이르고 있다.
2006년도에는 30농가에서 동남아, 미국 등지에 44톤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금년에는 100톤을 수출목표로 삼고 있으나 계속 확대되고 있는 등 전국 유명 농협 등 직거래 장터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진주 문산배의 인기가 이처럼 큰 것은 일교차가 뚜렷한 남강 및 영천강변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일조시간이 길고 강우량이 많은 등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감미와 육질이 부드럽고 다즙성이 많으며 타지역보다 당도가 1~2BX 높고 색갈도 황갈색을 띄고 있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진주 문산배는 그동안 농협과 배작목반 등 영농조합을 중심으로 최고의 친환경 신토불이 명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공동브랜드화, 공동선별, 새로운 선진 영농기술 습득, 공동 판매체계 구축등 친환경 농법을 개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었다.
이에대해 양동성 문산읍장은 “FTA 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도시민들에게는 친환경 명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기술개발과 더불어 판로 개척사업을 확대 추진중에 있다”며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신토불이 친환경 명품 문산배를 친지, 도시민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