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주최하고 예총 진주지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지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500여명의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가슴에 와 닿는 트로트 가수들의 노래공연과 백소이, 박채환씨의 민요 공연, 각설이 공연, B-보이 댄스 공연, 연예인협회 소속 무용단의 밸리댄스 공연과 면민들의 노래자랑대회가 흥을 돋웠다.
또한 다양한 공연 외에도 지수면 기관단체원들이 행사장에 준비한 풍성한 먹거리와 경품 등으로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되어 2007년 마지막 “찾아가는 음악회”를 아쉬워했다.
이정희 지수면장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로 무더위와 농사일에 지친 면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소를 제공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준비하는 농민들에게 충전의 기회가 되었다”고 밝히고 “ 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가을의 문턱에서 면민이 하나 되는 지수면 지역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