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면을 마지막으로 총16회 공연 -
진주시에서 주최하고 예총 진주지부에서 주관한 ‘07읍면동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수면 편을 마지막으로 총 16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평소 시내지역에 비해 문화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농촌지역의 주민들을 안타깝게 생각해오던 민선3기 정영석 시장이 2005년 하절기부터 농촌지역에 공연을 기획하여 실시하게 된 것이다.
농한기 야간 시간대를 이용하여 실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다양한 계층을 겨냥하여 중앙무대의 대중 인기가수와 진주지역 가수들을 출연시켜 주민들의 흥을 돋구었고 흥겨운 민요, 각설이타령, 밸리댄스, B보이 공연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마련함으로써 공연장마다 참석한 지역의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등실등실 춤을 추며 공연에 푹 빠져 함께하는 모습은 공연장마다 매일 일어났다.
특히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리.통장단,부녀회 등의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참여, 푸짐한 음식과 막걸리 등을 준비하여 농촌의 훈훈한 정을 느낄수 있는 읍면동민의 화합의 장이 되었다
‘07읍면동 찾아가는 음악회는 일반성면을 시작으로 하여 마지막 공연인 지수면 까지 총16회에 걸쳐 1회공연비 1천1백여만원으로 2만여명의 관중이 참여하여 1회 공연 평균 1300여명의 관중이 모여 농촌 한 여름 밤의 열기를 식히기에 충분하였으며, 이반성면의 공연장에 참여한 할머니 한분은 80평생에 이렇게 재미있는 공연은 처음이라며 죽기전에 또다시 이런 공연을 한번 더 보고 싶다고 눈물을 글썽이었고 참여한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매년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보다 더 좋은 공연을 계속해서 개최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시민들의 한 여름밤 열기를 식혀주기 위하여 매년 하절기 농한기를 이용하여 읍면동 찾아가는 음악회 16회, 읍면 찾아가는 영화상영 4회, 토요상설 공연 8회 등 문화예술의 도시면모를 과시하였으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내용과 프로그램으로 읍면동민을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