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서비스료 및 농․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 가격 중점관리 -
진주시는 12일 오후 3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물가대책실무자 및 추석 성수품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회의가 개최됐다.
시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개인서비스요금 등 중점관리 21개 품목에 대한 감시를 위하여 10일부터 21일까지 『추석 대비 종합상황실』운영과 『특별 지도․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가격인상 선도업소에 대하여는 가격인하를 유도하되 불응 시 세무조사를 의뢰하게 되며 농․축산물 지정업체 및 생산농가에 조기출하를 유도하여 매점매석, 담합, 판매가격 및 원산지 미표시, 유통기한 경과 식품판매 행위와 위조상품 판매, 부정계량행위 등에 강력한 단속을 벌이게 된다.
또한 대형유통매점이나 규모가 큰 소매점포 등에 대하여는 판매가격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품질 좋은 상품의 저가공급과 지역생산 농산물 등의 공급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 이 기간 동안 추석성수품 및 기타 공산품의 활발한 거래로 소비자의 피해와 불만사항도 늘어 날 것에 대비 9월 19일 ~ 21일까지 3일간 중앙지하상가 분수대 옆에 진주YMCA 및 진주YWCA, 진주시 합동으로『이동 소비자 보호센타』를 설치, 소비자의 불만이나 피해사항을 현장에서 접수하여 사업자와 합의․권고역할 수행으로 소비자 권익보호는 물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부문을 중심으로 가격안정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형유통업체의 『분기별 생필품 가격 비교 조사 공표』, 『지역물가 안정참여업소 인센티브 제공』, 『지역물가 동향 e-메일 서비스』등으로 물가불안 요인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처를 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