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진주시립전통예술단 『평양민속예술단』초청 갈라콘서트 -
진주시립전통예술단은 오는 20일 오후7시30분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양민속예술단을 초청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통일음악회를 개최한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립전통예술단 주관하에 공연되는 이번 제41회 정기연주회는 갈라(GALA)콘서트로 남과 북 전통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음악을 90분 동안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진주시립전통예술단 이정필 지휘자외 단원 60명과 협연으로 김계옥 중앙대학 교수의 옥류금 연주와 84년 전국민요경창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점순씨, 2000년 천안 전국민요 경창대회 대상을 수상한 김보연씨의 민요 경창이 선보이며 20여명의 평양민속예술단과 함께 갈라콘서트도 갖는다.
이번 공연은 환상곡 풍으로 만든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과 일반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북한의 가요 “반갑습니다”, “휘파람”을 평양민속예술단의 노래로 들어 볼 수 있으며, 옥류금 협주곡 “황금산의 백도라지”와 흥겨운 민요 한마당 (한오백년,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등 남북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가을 밤을 연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