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말 현재 진주시에 등록된 제조업체수는 818개이며, 종사자수는 12,747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말 현재에만 40개 업체가 증가하였고 이는 2006년 한해 동안 증가한 42개에 육박하고 있다.
올해 유치하였거나 공장설립 추진중인 대표적인 업체로는 지수면 청원리 소재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주)디.에이치.티(부지면적 14,540㎡)를 비롯해 지수면 청담리에 위치한 식품제조업체인 (주)이삭, 이반성면 가산리에 위치한 선박구성품제조업체인 하영테크와 세준정공 등이 있다.
또한 2006년에는 지수면 금곡리에 위치한 헬리콥터 제조업체인 한성아이엘에스(주)와 지수면 승산리에 위치한 (주)아이티판넬을 유치한바 있다.
연도별 제조업체 증가세를 살펴보면 2004년도 49개업체, 2005년도 18개업체, 2006년도 42개업체, 2007년 8월말 현재까지 40개 제조업체가 증가하였고,
종사자수도 꾸준하게 증가하여 2007년 8월말 현재 12,747명으로 2003년말 대비 727명이 증가하였다.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2005년말 사업체수 25,474개에서 2006년말 25,337개로 137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조업체수는 2005년말 2,433개에서 2006년말 2,456개로 오히려 23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유통구조의 변화 등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도ㆍ소매, 유통업 등 사업체수는 감소하는 반면 고용창출 효과가 큰 제조업체수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체수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은 진주시의 혁신도시 유치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봉국민임대산업단지, 정촌지방산업단지, 바이오전문단지, 실크전문단지의 4각 산업벨트화 및 도내 조선산업 호황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인구 4만명을 수용하는 혁신도시가 건설되고, 2010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각 산업벨트가 완성되면 진주시 제조업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자립경제 기틀을 마련하고 인구 50만 규모의 도시체계를 갖추어서 명실상부한 남부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