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년의 날 기념‘대학생 시정공감토크’개최
- 청년이 일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 ‘진주’ 만들어 갈 것 -
진주시는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20일 관내 대학생들과 ‘공감 한 스푼, 감동 두 방울’이라는 주제로 시정공감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환 경상국립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대학생들이 경상국립대 박물관 대강당에 모인 가운데 경상국립대 동아리‘파랑새’와‘메아리’의 문화공연, 진주 홍보영상 상영, 대학생 유행어 맞추기 등을 시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토크의 문을 열었다.
토크는‘복닭복닭 소통합시다’와 ‘청년정책 10문 10답’의 두 가지 세션으로 조규일 진주시장, 김동환 학생회장, 한창운 연암공업대학교 총학생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토크에서는 시내버스의 막차시간 연장 요구 등 진주에서 살며 느끼는 불편함부터 KAI 회전익 비행센터, 초소형 위성개발 등 진주시정 전반에 대한 대학생들의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기후위기 대책, 범죄용 CCTV 확대 등 최근 이슈와 연관된 날카로운 질문들도 쏟아졌다.
조규일 시장은 청년정책 10문 10답을 통해 “우리시는 청년일터(일자리), 청년삶터(청년복지), 청년놀이터(청년문화), 청년나눔터(정책소통) 등 4대 분야 35개 사업에 178억 원 예산을 투입하여 청년기반 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는 진주 K-기업가 정신의 계승 발전을 통한 항공우주 산업도시로의 기적을 이끌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2020년‘청년기본법’제정과 함께 청년의 발전과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월 9월 셋째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발맞춰 진주시는‘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을 위해 취업 전선 투입을 앞둔 대학생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정과
시정팀장 김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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