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진주-거제간 철도 조기개설을 촉구하는 11개 시군구 주민들의 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동안 진주 도문예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이의 조기개설을 촉구하는 명품도시 진주한마음대회가 개최된다.
진주시와 경남일보, 대전~진주~거제간 철도개설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주시 생체협과 인라인스케이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한마음대회는 지역주민의 의사와 역량을 결집하고 100만명 서명운동 동참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3000여명의 선수와 시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전~진주~거제간 철도개설추진위원회는 대회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0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가 폐회식 때까지 이를 전개하며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서명장소를 중심으로 대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진주여성문화회관 어머니예술단과 란체조 무용학원의 사물놀이와 밸리댄스가 이어진다.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간 지속되는 한마음대회(인라인스케이트)는 성인부와 선수단은 도문예회관 야외무대~진주교~천수교~희망교의 왕복 자전거 도로 약 20km에 걸쳐 실시되며 어린이부와 진주시 참가자 가족팀은 도문예회관 야외무대에서~진주교~천수교에 걸쳐 한마음대행진을 갖게 된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각 시군구별 슬로건이 담긴 표시 깃발을 들고 대행진을 하게 되며 참가자중 진주시 참가자를 제외한 타 시군구 참석자들은 도문예회관 야외무대에서 남강유등축제 부교~진주성~야외무대로 이어지는 우리시 관광을 하게 되며 타 지역 및 인라인스케이트 선수단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번 대전~진주~거제간 철도조기개설을 위한 진주한마음대회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결집된 역량을 통해 철도조기 개설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동참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혁신도시와 전국체전 개최 등 남부권 중심도시로의 위상 정립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