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문산읍사무소 ․ 정동단지에서 관계자 150명 참석 -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배 현장 평가회가 9일 문산읍사무소 회의실과 정동단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정영석진주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유통업체․소비자단체와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농촌진흥청 신동찬 탑프루트팀장의 ‘탑프루트 프로젝트 추진실적’ 발표, 원예연구소 배시험장 정상복 장장의 ‘중앙기술지원단 현장컨설팅 실적’ 발표가 있다.
또한, (주)신세계 품질관리팀 김봉규 과장의 ‘소비형태 변화에 따른 유통대책’ 강의와, 원예연구소 관계관으로부터 ‘배 수확후관리 요령’, ‘고품질 배 생산기술’ 교육 및 정동단지 현장평가 등이 이어진다.
지난 2006년에 처음 도입된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농업진흥청에서 사과, 배, 포도, 감귤의 전국 주산지에 30개 시범단지를 선정하여, 고품질 안전 과일 생산을 위한 과수원 토양관리, 수형개선, 결실관리 등 영농 단계별 핵심기술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탑프루트 배(신고)의 품질기준은 무게 700g±10%, 당도 12.5°Bx 이상, 색도 7(칼라차트) 이상, 농약잔류 허용기준 이하 등이며 특히 진주시 문산 정동단지는 시비 2억4천만원을 지원하여 비파괴 당도계를 갖추는등 재배기술과 기반시설에도 적극투입하여 고품질 과실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탑프루트 프로젝트 현장 평가회는 지난 7월 28일 전남 담양의 무가온하우스 포도를 시작으로, 홍로 사과(9월 5일, 전남 장수), 간이비가림 포도(9월 7일, 경기 화성)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며, 앞으로 후지 사과(10월 30, 충주), 감귤(11월, 제주) 평가회가 이어진다.
진주시관계자는“이번 평가회는 진주남강유등 축제와 제57회 개천예술제 기간에 개최됨으로써 진주시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평가회를 통해 우리 배의 품질수준을 한 단계 높여 소비자에 대한 우리 농산물의 신뢰성을 높이고, 외국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