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과속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뒤벼리와 새벼리 도로에 15일부터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 등 도로교통 안전시설 정비를 실시한다.
뒤벼리와 새벼리는 진주 팔경중 하나로 남강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나 과속과 빗길 미끄러짐으로 인해 차량이 남강으로 추락하는 등 그동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경찰서, 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등과 협조하여 도로교통 안전시설 정비 계획을 수립 완료하였으며 일부 국비 지원을 받아 약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방호텔 앞에서 한누리주유소앞까지 뒤벼리 도로 약 1킬로미터, 주약 한보아파트 앞에서 엠비씨네 앞까지 새벼리 도로 약 1.6킬로미터 구간에 이달 15일부터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그 외 도로 재 포장, 차선도색, 교통표지판 정비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공사기간동안 진주경찰서의 차량통제 협조를 받아 일부 차량을 통제해야 하므로 시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잦은 교통사고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공사를 실시하는 것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를 촉구하고 차량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