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진주시협의회 (회장 채수양)에서는 제13회 효자․효부 표창식을 17일 오후2시 진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기관단체장 및 시민,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효자․효부 표창은 날이 갈수록 심각성을 띠고 있는 물질만능 시대에 비도덕적이며 비인간적인 사회풍토를 건전하고도 도덕적인 사회로 만들고 아직도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자 도덕의 첫걸음인ꡒ효ꡓ를 다시 일깨우기 위하여 표창하는 것이다.
제13회 효자․효부 표창을 받게 되는 효자 3명, 효부 5명, 열녀 3명 등 11명의 효자․효부 수상 대상자는 혼탁한 현 사회에서도 진실된 마음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바른 삶과 선행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귀감이 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효행 부문 대상을 받을 박영란 (48세)씨는 진주시 정촌면 화개리 829-2에 거주하며 10년전부터 치매 증세인 시할머니 (강무선 99세)에 대해 대소변 수발등 지극 정성으로 간병해 왔으며 또한 관절염과 고혈압으로 시력장애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 (김석순 76세)에게도 병원 정기 검진과 식사 시중등 간병에 자기희생을 다하면서 남편과 두딸 등 4대가 함께 동거하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수상자 11명 전원에게 상금 (대상 100만원, 본상 50만원)외 시협의회장 및 임원 그리고 뜻있는 분들의 기념품을 전달하여 이들을 축하 격려하였다.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 관계자는 “효자․효부 표창을 계기로 효의 의미를 올바르게 알고 바른 삶과 선행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밝고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바르게살기운동진주시협의회(☎749-2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