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2시 시청시민홀에서 500여명 참석 시민 관심 높아 -
진주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민 및 평생학습 참여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및 제 1회 ‘참진주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올 7월9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지난 9월5일 평생학습도시 동판 및 증서를 수령하고 같은 달 10일 시청 1층 현관에서 평생학습도시 동판 제막식에 이어 이번에 평생학습도시 선포식과 제1회 ‘참진주 아카데미’를 개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의 힘찬 출발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진주시는 앞으로 3년동안 매년 2억씩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평생학습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이버 평생학습원 구축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교육혜택을 받을수 있게 되는등 시민 각자의 능력개발을 통한 지식의 전문화, 고급화로 고용증가, 생산유발, 인구유입등 지역발전에 지대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를 평생학습의 태동기로 보고 평생학습조례 제정, 담당기구 설치, 추진위 구성등 평생학습에 관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평생학습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현재 학습기관의 강사와 자격소지자를 대상으로 강사 은행제와 평생학습 관련 전담 인력을 확보 운영, 2010년 개최되는 제9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진주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밝히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우수프로그램 발표회, 기념행사로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낭독에 이어 평생학습 참여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는 전 삼미그룹 부회장인 서상록 새하늘공원(주)회장을 모시고 ‘21세기는 변해야 산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언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정영석 시장의 민선 4기 공약사업중 하나였다”며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그 의의를 밝혔다.